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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첫 수도권 비수도권 인구 초월... 수도권 인구수 50% 넘어

안녕하세요, Go웰입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올해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습니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과 향후

인구전망'에서 "7월 1일 기준 수도권 인구는 2596만 명,

비수도권 인구는 2582만 명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는데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인구이동 추이를 분석하고, 최근 추세가 지속할 때

향후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 규모를 예측한 결과 데이터입니다.

50년 전인 1970년 수도권 인구는 913만 명으로,

비수도권 인구 2312만 명의 40% 수준에 그쳤는데요,

그러나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급기야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인구 추월 현상은 올해 처음

나타난 이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인구는 2017년부터 다시 전입이 전출보다

우세한 '순유입'으로 전환했고 이후 순유입 규모는 점차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두드러졌는데 20대는 최근 20년간 지속적으로

수도권에 순유입됐습니다.

20대의 지속적인 수도권 순유입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전입 사유 중 '직업'이 으뜸이라는 사실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각각 1972년(699만 명)과 2000년(1311만 명) 정점을 지난

호남권(제주 포함)과 영남권은 2020년 대비 향후 50년간 인구감소율이

각각 29.8%와 37.6%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