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02일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 현재 "경위수사중"

안녕하세요, Go웰입니다.

개그우먼 박지선씨(36)가 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출처-뉴스원)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박씨의 부친은 이들이 전화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가 파악한 결과,

박씨와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씨는 내일인 3일이 생일이기도 합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방송계 동료를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이 애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원효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아니길 바랐지만...

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오지헌은 "지선아"라는 글과 함께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방송인 장영란도 게시물 댓글을 통해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면서 고인의 사망을 슬퍼했고,

정종철 역시 "꿈이었음 좋겠다. 지선아..."라는

짧은 글을 올려 애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이하 '두데')를 진행하고 있는 개그우먼 안영미는

동료 박지선의 비보에 라디오 생방송을 중단했습니다.

방송은 안영미 없이 뮤지와 송진우가 대신 마무리

지었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습니다.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

2012년 SBS 연예대상 러브FM부문 라디오DJ상 등을

받았습니다.

 

故 박지선과 그의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