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1년 최저임금 8720원... 인상률 1.5% 역대 최저

안녕하세요, Go웰입니다.

2021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130원 오른 872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인상률 1.5%는 1988년 최저임금제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오늘 14일 새벽 2시께까지 이어진 제9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 전원과

사용자 위원 일부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시급 8720원안을

표결에 부쳐 9 대 7로 가결했다고 합니다.

 

이는 올해 8590원에서 130원 오른 것으로, 월급(209시간) 기준으로는

182만2480원에 해당합니다.

올해 179만5310원에서 2만7170원이 오른 셈입니다.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경영학)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0.1%와 소비자물가상승률 0.4%,

그리고 생계비 개선분 1.0%를 합산한 것”이라고

이번 결정의 근거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