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 6~7일 상륙... '마이삭'가자마자 재대비

안녕하세요, Go웰입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오늘 3일 내륙을 지난 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7일 오전 우리 남해안에

상륙, 내륙 중심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사진 출처- 서울경제)

기상청은 3일 오전 4시30분 ‘제10-6호 태풍통보문’을 발표하며,

기상청 태풍 최근접 예상에 따르면 하이선은 7일 오전 8시께

경남 통영에서 내륙에 상륙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어 경남 함안과 경북 고령, 강원 원주와 춘천 등을 거쳐

북한 지역으로 오후 3시께 빠져나갈 것이라 합니다.

 

이에 앞서 2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 서쪽 해상을 지나며

일본열도에 닿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날(3일) 갱신된 예보 상에는 곧바로 우리 내륙을

밟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 하이선은 3일 오전 3시 기준 미국령 괌 북서쪽

약 92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9㎞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는데요,

 

4일 오전 같은 시각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00㎞ 부근까지 진출하고, 6일 오전에는 부산 남쪽 약 240㎞

부근 해상까지 북상된다고 합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h㎩(헥토파스칼)입니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

강풍반경 280㎞입니다.

 

내륙에 접근할 7일 오전 3시에는 중심기압은 945h㎩에,

최대풍속은 시속 162㎞(초속 45m), 강풍반경 4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고됐는데요,

태풍 강도 상 ‘매우 강’에 해당합니다.

매우 강’ 강도에서는 ‘사람이나 큰 돌이 날아간다’는 게

기상청 설명입니다.

강도 ‘중’에도 지붕이 날아가는 정도의 파괴력이 있다고 합니다.

 

각 가정마다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니,

태풍 당일날 최대한 외출 자제하시고,

가정이나 건물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